|
이 블로그의 저작물은 별도
표시가 없는 한 아래 조건에
따라 사용 가능합니다
- 저작자 명시 필수
- 영리적 사용 불가
- 내용 변경 불가
|
안산 경희재활요양병원이 6월 1일부터 대면(접촉)면회를 시작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입원환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대면면회를 금지해 왔는데요. 하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이 크게 증가하자 요양병원 입원환자와 면회객 중 어느 한쪽이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2주가 경과하면 대면면회를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완화했습니다. 대면면회가 시작된 첫날 1호 면회객은 88세 할머님입니다. 할머니께서는 경희재활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는 남편을 만나기 위해 이날 오전 9시 55분경에 병원 면회실에 도착했습니다. 면회에 앞서 발열체크, 손소독, 방문기록 작성 절차를 거치고, 가방에서 예방접종확인서를 꺼내 병원 직원에게 보여준 뒤 면회실로 향했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미리 면회실에 와 할머님을 기다리고 계셨는데요. 할아버님과 할머님은 면회실에서 만나자마자 서로 손을 꼭 잡으셨습니다. 지난해 추석 때는 비접촉방식으로 면회를 하다 보니 손 한번 잡아보지 못하고 헤어진 게 많이 안타까웠던 것 같았습니다. 할머님은 "손이 왜 이리 차가운겨. 밥도 많이 먹고, 화장실도 가고 그래야 혀. 보니까 좋으네" 하시며 할아버지 등을 토닥여 주셨습니다. 대면면회 첫 날이다보니 기자들도 경희재활요양병원에 취재를 많이 나왔는데요. 할아버지는 기자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자식들도 볼 수 있고, 사람들도 만날 수 있고, 그 전처럼 같이 살 수 있는 겁니다”라며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말씀도 해 주셨습니다. 할머님은 할아버지께 “잘 있다가 나아서 집에 와야지”라고 하시며 아쉬운 면회를 마치셨답니다.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2주가 경과된 분들은 정부지침에 따라 대면면회를 하실 수 있습니다. 대면면회를 희망하시는 분은 경희재활요양병원 간호사실로 전화 신청해 사전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경희재활요양병원은 ‘당신이 가장 소중합니다’. #안산요양병원 #안산재활병원 #안산재활치료 #안산투석병원 #안산암재활병원 #안산뇌출혈재활 #안산뇌졸중재활 #안산중풍재활" |
작성하신 에 이용자들의 신고가 많은 표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른 표현을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을 위해 회원님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은 고객센터로 문의하시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