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개별 공급 계약 체결 호재에 더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불로 인한 재건 테마까지 겹치며 전력설비주가 강세다.
13일 오후 2시23분 기준 세명전기공업(017510)은 전 거래일 대비 1560원 오른 676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세명전기는 이날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과 HVDC 애자 및 전선 금구류에 대한 167억 원 규모의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제룡산업(147830)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780원(29.92%) 오른 7730원으로 기록했다.
제룡산업도 지난 10일 장 마감 후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과 초고압직류송전기(HVDC) 애자 및 전선 금구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더해 미국 LA 산불이 더욱 확산하자 재건 테마주로 묶이며 전력설비주 전반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원전선(006340)(24.96%), 제일일렉트릭(199820)(14.09%), 서전기전(189860)(12.77%) 등이 상승세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카운티에서 산불이 엿새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산불 진압은 더디게 진행되는 모습이다.현재까지 사망자는 24명으로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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